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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인 ‘언더 블루 컵’은 크라우스가 인지 재활 치료에서 사용한 암기 카드의 하나입니다. 암기 카드는 단순한 그림이나 연관 없는 단어 조합을 담고 있는데, ‘언더 블루 컵’이라는 카드는 크라우스가 인지 재활 치료에서 첫 번째로 마주하게 된 예시 단어였습니다.
크라우스는 이 책에서 기억 상실증을 통해 현대미술의 의미 부재를 비판합니다. 그녀는 현대미술이 망각과 무관심의 조건을 반영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예를 들어, 설치미술은 관객의 참여를 요구하지만, 관객은 작품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감상만 합니다. 또한, 정치적 도덕주의에 경도된 현대미술은 예술의 본질인 미적 즐거움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크라우스는 기억 상실증을 통해 예술이 의미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매체, 물질성, 시간, 자아 사이의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녀는 예술가들이 매체의 물리적 특성을 활용하고, 시간의 흐름을 통해 의미를 창출하고, 자아의 정체성을 탐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언더 블루 컵’은 현대미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중요한 저서입니다. 이 책은 현대미술의 의미 부재를 지적하고, 예술이 의미를 창출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크라우스의 ‘언더 블루 컵’은 현대미술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시하는 중요한 저서입니다. 이 책은 현대미술의 의미 부재를 지적하고, 예술이 의미를 창출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