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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 **1부: 잔치(Party)**에서는 술, 음식, 옷, 장신구 등 우리 삶의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물건과 문화의 기원을 다룬다.
* **2부: 놀이(Play)**에서는 놀이와 여행, 예술 등 인간의 정신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문화의 기원을 다룬다.
* **3부: 명품(Prestige)**에서는 황금, 실크, 도자기 등 진귀한 물건을 통해 드러난 인간의 욕망과 문화의 기원을 다룬다.
* **4부: 영원(Permanence)**에서는 영생을 꿈꾸었던 인간의 욕망과 그에 따른 문화의 기원을 다룬다.
저자는 책에서 다양한 유물과 고고학적 증거를 통해 인류의 역사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예를 들어, 술의 기원은 구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시의 사람들은 과일과 곡물을 발효시켜 술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또한, 놀이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문화로, 구석기 시대부터 인간은 춤, 노래, 퍼레이드 등 다양한 놀이를 즐겼다고 한다.
저자는 고고학이 단순히 과거를 연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을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고고학은 죽어 있는 유물이 들려주는 살아 있는 이야기”라며, 유물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삶의 근원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세상 모든 것의 기원』은 고고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또한,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